knowall뜻1 안다니?는 의문형이 아니라 '명사'로 쓰인다. 우리말에 재미있는 단어가 많은데, 그중에 '안다니'라는 단어가 있다. 어! 이건 단어가 아니라 '안다'의 의문형인데 할 수 있으나 '안다니'는 독립적으로 명사로도 쓰인다. 우리말에는 실제 우리가 모르는 우리 고유어들이 무수히 많다. 짬을 내어 들여다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표현과 단어들이 부지기수다. 안다니?라고 물으면 무엇을 제 3자가 아느냐?라고 묻는 표현인데 명사 '안다니'는 다른 뜻이다. '안다니'는 "그 아이는 이 이야기를 안다니?" 와 얼마나 다른 뜻일까? '안다니'는 "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어 잘 아는 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." 분석해 이야기하면, 동사 '안다'와 사람을 뜻하는 '니'(심마니, 똘마니 등등)이 합쳐진 말이다. '박경리' 에도 이 표현이 나온다. "안다니 나흘장 .. 2024. 1. 28. 이전 1 다음